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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후보 287명에 무상의료·공급체계 혁신 등 요구

야권후보 287명에 무상의료·공급체계 혁신 등 요구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2.03.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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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19대 총선 후보에 정책요구 질의

2주 앞으로 다가온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병원 노동계가 무상의료 실현·보호자없는 병원 등 8대 보건의료정책요구를 공약화할 것을 야권후보들에게 요청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7~29일 총선에 출마한 야권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보내 국민건강권 실현과 한국 보건의료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요구안를 공약화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통합진보당 55명, 진보신당 23명, 민주통합당 209명 등 총 287명의 후보들이다.

정책요구안은 ▲병원비 걱정없는 무상의료 실현 ▲보호자없는 병원 전면 실시 ▲50만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과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영리병원 도입 저지 ▲공공의료기관 확충 ▲돈벌이 경쟁과 과잉진료 부추기는 의료공급체계 혁신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보장 확대 등 8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4월 3일까지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취합하고, 출마 후보자가 요청할 경우 보건의료노조와 후보자간 정책협약식도 체결할 예정이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이번 정책요구 공약화에 동의한 야권후보들에 대한 지지·당선운동과 함께 19대 국회에서 보건의료정책 개혁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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