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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시경학회, 학술대회 수준 높여

소화기내시경학회, 학술대회 수준 높여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03.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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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세션 생중계 통해 생생한 교육 마련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학술대회 수준을 높이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술대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소화내시경학회는 24~2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4회 EndoFest Korea와 제46회 세미나를 열었다. 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EndoFest Korea에 약 1100~1200명, 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에 약 2900명이 등록했다.

EndoFest Korea에서는 전임의를 위해 기본에 충실하면서 한 차원 높은 ESD·EUS·다양한 내시경 치료법·기구의 개발·췌담도계의 다양한 질환의 감별 등에 대한 강의가 준비됐다.

▲ 김호각 학술이사
학회 학술이사인 김호각 대구가톨릭의대 교수는 "학회의 공식 학술지가 SCI 학술지로 등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EndoFest Korea에서는 투고논문의 심사과정과 좋은 학술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개원의·봉직의·수련의들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내시경 진단을 위한 분류체계, 시간경과에 따른 병소의 형태적 변화양상, 위상피하 종양에 대한 치료전략 등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아산병원·한양대학교병원·건국대학교병원·대국가톨릭대학교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과 함께 라이브 세션을 준비하고 각 병원에 생중계했다.

김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라이브 세션을 통해 생생한 교육과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한 강사가 180명이고, 초음파내시경의 세계적 지도자인 미국 캘리포니아 UC 얼빈대학의 Kenneth J. Chang 교수가 참석해 학술대회 수준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내시경 질관리 평가 진행과 소화기내시경의 올바른 세척·소독 실습 등으로 효과적인 질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는 평가다.

학회는 오는 6월9~10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국제 학술대회인 IDEN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호각 교수는 "국제 학술대회를 위해 해외 연자를 섭외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면서 "이는 소화기내시경학회가 그만큼 수준이 올라갔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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