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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대장항문전문병원, 송도의료원 30년사
최초 대장항문전문병원, 송도의료원 30년사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2.03.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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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외래환자 12만 명·수술환자 1만2000명
이종균 이사장 "완치가능성 높여나갈 것"

▲ '송도의료원 30년사' 표지
서울송도병원이 지난 30년간 대장항문질환의 발전과 역사를 담은 '송도의료원 30년사'를 발간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대장항문전문병원인 서울송도병원은 1981년 용산외과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장항문 전문병원 시대를 연 주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종균 서울송도병원 이사장(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은 치칠치료가 등한시되던 1980년대 일본 등 해외에서 치료 및 수술법을 도입하고 새 수술법을 개발하는 노력을 통해 이 분야 발전을 견인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서울송도병원의 한 해 외래환자는 약 12만 명, 수술환자는 1만2000명에 이른다. 복강경으로 대장암·직장암 수술을 시작한 2004년 이후 현재까지 완치율은 81% 수준이다.

병원은 치칠치료 이외에도 항문외과·부인과·신경과·비뇨기과가 협진하는 골반저 질환센터와 현대의학과 자연치유를 조합해 난치병을 치유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홀론 통합의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 면역력이 저하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종합검진 및 면역기능검사를 포함한 현대의학과 자연치유 최적지 여행으로 건강증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이종균 이사장은 "힘은 들지만 전국 각지에서 복잡치질·치루 등 어려운 수술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을 볼때 우리가 잘못하고 있진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서 "질병치료 보다는 예방을, 완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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