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비전이 골밀도진단기를 베트남에 수출하고,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매크로비전은 전신형 골밀도진단기 '오스테오프리마(Osteoprima)'를 베트남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한 '오스테오프리마'는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검사를 위한 AP-Spine·Femur 전용 측정기로, 미래 골절위험도 평가와 추이검사가 가능한 DEXA 방식의 Bed-type 장비이다.
이 장비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진단 후 결과를 환자별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로 AP-Spine·Femur 관심 부위를 짧은 시간 내에 스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윈도우 XP 환경에서 단계식 마우스 조작으로 간편하게 작동할 수 있으며, ROI의 자동분석 및 의심부위의 수동분석이 가능해 다양한 해석을 제공한다. 국내 지역병원 및 종합병원 등에서 500여 대가 현재 사용 중에 있다.
윤지현 매크로비전 대표는 "전신형 골밀도진단기 오스테오프리마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포문을 열었다"며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크로비전은 2010년부터 베트남 공동 지사화 사업에 참여하는 등 의료기기 해외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실시해 왔으며 베트남 외에도 중국 등 해외 업체들과 계약 체결을 위해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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