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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골연부 종양 전문가들 한 자리에
한·일 골연부 종양 전문가들 한 자리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3.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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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연부 종양 포럼 10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서

제 1회 한·일 골연부 종양 포럼과 제 1차 대한골관절 종양학회 증례토론회가 10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일본 Cancer Institute Hospita·National Cancer Center Hospital·Chiba Cancer Center·Keio대학교 등에 몸담고 있는 골연부 종양 분야 권위자 11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박원종 대한골관절종양학회장(가톨릭의대 교수·의정부성모병원)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의학원·서울의대·연세의대·전남의대·경북의대 등 국내 주요 의대 교수 50여명이 참가, 골연부 종양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골연부 종양 치료를 주제로 ▲폐 전이 골육종의 치료결과 및 재발한 유잉육종의 항암요법 ▲항암요법에서 PET-MR의 유용성 ▲골연부 종양 종류별 치료법 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환자 증례와 치료 결과에 대한 토론도 펼쳐질 예정이다.

포럼을 주관한 이수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그동안 한국의 의료수준이 일본과 동등할 정도로 급속히 발전했음에도 수도권과 지방의료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수도권과 지역의 교량역할은 물론 더 나아가 국제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골연부 종양 치료의 질을 높이고자 이번 포럼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연간 1200여명 가량 발생하고 있는 골연부 종양은 생존율이 현격히 낮은 난치암에 속한다. 어린 나이에는 원발성 악성 종양이 많고, 연령이 높을 경우에는 전이성 종양 또는 골수종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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