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진출 위한 구강붕해필름제제 최신설비 계획
서울제약은 지난 21일 오송에서 cGMP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신축되는 오송 cGMP공장은 3만 727㎡의 대지에 연면적 8593㎡ 규모로 건설예정이며 구강붕해필름제제와 정제, 캡슐제등 내용고형제 제조시설로서 올해 말 완공되면 연간 필름제 2억장, 정제 5억정, 캡슐제 2.5억캡슐 이상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약 7000㎡ 증축이 가능한 예비부지를 확보해 2020년 이후까지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안정적인 제조 및 공급이 가능하다.
황우성 서울제약 사장은 "한미 FTA체결과 건강보험약가 관련 여러 제도의 변화로 최근 약업계의 현실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반기술의 확보와 핵심역량강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또 "오송 cGMP공장의 건설을 통해 미국·유럽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해 현재 해외 유수의 기업과의 협력 사업을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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