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암환자와 호스피스 환자, 그리고 가족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 '동산로뎀쉼터'를 세웠다.
동산로뎀쉼터는 침실·거실·주방을 갖추고 암환자와 가족들이 진료를 하고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편히 몸을 쉴 수 있는 휴식공간 쉼터와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공간(코칭센터)이 마련돼 있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근무하며 쉼터를 찾은 환자들이 편히 머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다.
코칭센터에는 건강마스터코치가 상주하면서 암환자 상담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게 되며, 위암·간암·부인암 등 질환별 환우 자조모임과 암환자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쉼터는 어느 독지가의 순수한 기증으로 세워졌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독지가의 사랑으로 지어진 만큼 환우들이 평화와 치유를 얻어가는 쉼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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