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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마, 경구용 건선 치료제 개발 노력
레오파마, 경구용 건선 치료제 개발 노력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2.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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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 기업인 바이로베이와 라이선스 도입 계약

세계적인 피부질환 전문 제약사인 레오파마(LEO Pharma)는 지난 1월 경구용 건선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바이오 기업인 바이로베이(Virobay)와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선스 대상은 특수한 작용기전을 갖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관련 시장에 최초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레오파마는 바이로베이에 선수금으로 700만 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개발 일정에 따라 최대 3억 달러와 추가 로열티를 지급한다.

후보 약물은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올 4분기에 1상 임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임상은 2013년 1분기로 계획돼 있다.

현재 소수의 경구용 건선 치료제가 판매되고 있으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건선 환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경구용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시점이다.

레오파마의 글로벌 개발 부문 수석부사장 킴 크죌러(Kim Kjøller)는 "바이로베이는 이 경구용 건선 치료 물질에 대한 세계적인 전문성을 자랑한다"며 "레오파마는 피부질환과 신약개발에 전문성이 있는 회사이기에 바이로베이와는 이러한 획기적인 약물 개발을 위한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레오파마는 바이로베이와 함께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추구 할 것이며, 특히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복용 편의성에서 우수한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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