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페이스는 오는 16∼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8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2)에 참가해 신제품 '인바디 셀프케어'를 선보인다.
'인바디 셀프케어는' 체성분분석기 인바디와 혈압계·신장계 등 검사장비를 이용해 사용자가 스스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개발된 무인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이다.
이 건강 서비스 모델을 도입하면 관리자 없이도 사용자들이 체지방률·근육량·복부지방률·혈압·맥박 등을 측정할 수 있고, 터치스크린 단말기를 통해 이해하기 쉬운 결과설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인바디 셀프케어'는 무인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을 목적으로 고안된 제품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이우재 바이오스페이스 개발팀장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데 2년여 시간을 투자했다"며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필드 테스트한 결과 사용자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했고 그에 따른 모든 대응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또 "장비를 상시로 관리해야 하는 인력이 필요 없기 때문에 시스템 유지비용이 절약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기존에 공공시설에서 제공하는 무인 건강 서비스가 단순히 일회성 혈압측정 수준이었던 것에 반해, '인바디 셀프케어'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검사항목과 이해하기 쉬운 결과설명, 측정 결과 이메일 전송 및 웹사이트를 통한 관리기능까지 추가시켜 높은 고객만족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인바디 셀프케어'를 전격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