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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열대성 질환 퇴지 위해 앞장

GSK, 열대성 질환 퇴지 위해 앞장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2.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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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WHO 등과 질환 퇴치 위한 글로벌 협력 체결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열대성 질환 퇴지를 위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GSK는 세계보건기구(WHO), 빌 & 미란다 게이츠 재단, 영국 국제개발부, 미국 국제개발청(USAID)을 포함한 주요 기구들과 몇몇 글로벌 제약사들과 함께 방치되고 있는 열대성 질환의 퇴치를 위해 개발도상국가들을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열대성 소외질환은 개발도상국에서 질병·장애·사망을 일으키는 등 10억명 이상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미 열악한 보건제도에 더 큰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열대성 소외질환으로 명명된 17가지 질환 중 10종에 대해 2020년까지 통제하거나 퇴치한다는 WHO의 야심찬 목표를 지원하게 된다.

퇴치를 목표로 하는 5가지 질환은 '상피병'이라고 하는 림프성 사상충증(lymphatic filariasis), 메디나충, 눈을 멀게 하는 트라코마 감염, 수면병, 한센병 등이며 통제를 목표로 하는 5가지 질환은 토양매개 연충(회충)·주혈흡충증·사상충증·샤가스병·내장레슈마니아증이다.

GSK 관계자는 "WHO가 세운 야심찬 목표를 지지하며, GSK가 후대를 위해 방치되고 있는 열대성 질환을 퇴치하고자 하는 노력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현재 가능한 치료법으로 통제되거나 퇴치할 수 있는 질환의 경우 GSK는 치료가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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