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얼마?
의사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얼마?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2.02.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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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얼마나 돈이 많아야 부자라고 볼 수 있는가'라고 물은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20.4%)가 '100억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종 중 하나인 의사들의 생각은 어떨까?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소지한 의협신문 여론조사 패널을 대상으로 동일한 질문을 해보았다.

일반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100억원 이상'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비율은 39.3%로 훨씬 높았다. '30억원 이상'이란 응답이 30.3%, '50억원 이상' 27.0% 등 순을 보였다.

 
300억원 이상, 500억원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각각 2명, 1명씩 나왔다. 부자의 기준을 '100억원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를 연령과 직종별로 살펴보았다.

30대 32.4%, 40대 39.1%, 50대 50.0%, 60대 이상 63.6% 등 연령이 높아질 수록 '100억원 이상'이란 응답률도 높아졌으며, 근무형태별로는 교수 50.0%, 개원의 46.3%, 전공의 25.0%, 봉직의 20.8% 순으로 조사됐다. 자신이 평생 어느 정도 재산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지도 물어보았다.

가장 많은 30.3%가 '10∼20억원'라고 답했다. '5∼10억원'란 응답이 27.0%, '20∼30억원' 14.6%, '50억원 이상' 13.5%, '30∼50억원' 7.9% 등으로 답했다.

이는 대다수 의사들이 본인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과반수인 53.9%가 '그렇다'고 답했다.

주된 재테크 수단으로는 △금융상품 59.6% △부동산 20.2% △주식 16.9% 순이었다. 잡코리아의 일반인 대상 조사에서는 금융상품(50.0%), 주식(34.7%), 부동산(11.6%)으로 나타난 것과 비교하면 의사들은 일반 직장인에 비해 주식 보다는 부동산 투자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닥터서베이에 참여한 패널은 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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