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개원의협은...
성형외과개원의협은...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2.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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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경인지역 성형외과개원협의회를 모태로 지난 95년 4월 창립됐다.
전국의 개원 성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성형수술 분야의 발전과 육성을 취지로 창립된 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전국 약 600여 명의 성형외과 개원의중 90%이상이 가입, 전문분과별 개원의협의회중에 가장 높은 가입률을 자랑하고 있다.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현재 높은 회원가입률에 부응하는 정도의 건전한 진료풍토 실현에 역점을 두고 있다. 과장 광고를 통한 환자 유치 행위 등은 의료의 본질을 왜곡시키는 것으로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가 해결할 최대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성형수술이 하나의 상품으로 전락돼 의료의 본질이 호도되고 있는 국내의 의료풍토를 개선하는데 주력,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추세다.

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가 창립 이후부터 줄곧 의료풍토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데는 최근들어 성형외과 전문의 수가 급격히 증가돼 배출되고 있는 현실에서 성형외과 개원의들간의 과다 경쟁을 사전에 차단, 회원들을 보호하겠다는데 근본 취지를 두고 있다. 때문에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세부원칙을 두어 회원 또는 관련자가 대중매체에 과장 광고를 하는 등의 환자 유인 행위를 할 경우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차원에서 징계를 가하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의 운영 방침에 따라 개원의협의회는 여성지에 실리고 있는 기사성 광고를 금지시키도록 하는 청원을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3월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해, 광고의 범람이 규제될 수 있도록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무엇보다 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가 역점을 두고 해결하려는 과제는 의료 상품화를 가속화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것으로 모아지고 있다. 특정 부위의 성형수술을 공동구매 상품처럼 선전하는 행위와 특정 성형외과로 환자를 유치하도록 해 연계 업소에 인센티브를 주는 행위 등은 성형수술을 하나의 상품으로 인식시키도록 하는 원인이라는 것이다.

특히 잡지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왜곡되고 있는 과대 광고는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과장된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이 결국 성형외과 개원의들의 전체 구조를 과대 포장해 일부 회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와 잘못된 의학정보를 환자들이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의 이같은 왜곡된 의료 본질에 대한 대응 방침은 창립 이후부터 계속돼 최근들어 해결책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일부 언론 등에서 잘못된 의학상식이 보도될 경우 정정 보도를 요구, 의료 왜곡 방지를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이같은 회원 보호와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회보를 발간해 현안을 알리고 있으며 매년 세미나를 개최, 개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현 4대 회장을 필두로 봉사 활동을 추진해 경남과 경북의 한센병환자를 대상으로 안면신경 마비로 인한 안검 외반증 등을 무료 수술 하는 등 현재까지 총 2회에 걸쳐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지난 해 10월에는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 주간사와 단체계약을 체결, 회원들을 의료분쟁에서 보호할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정기총회는 5월 중순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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