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15:21 (금)
"통합의료시스템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보여줄 것"
"통합의료시스템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보여줄 것"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1.19 14:5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왕준 이사장(인천사랑의료재단)

 
"이익이 나는 만큼 병원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려고 하다보니 우수한 인력도 함께 늘어나게 된 것 같습니다."

최근 인천사랑병원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평가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병원급에서는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유일하게 선정된 인천사랑병원은 2010년 192명, 2011년 234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

이왕준 이사장(인천사랑의료재단) "잘나가는 기업이라도 2년 연속 대규모의 직원을 채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인천사랑병원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규모 확장과 이에 걸맞는 서비스 수준 향상 노력으로 직원 증원과 외형적 성장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모두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1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기준은 2010년 10월∼2011년 9월까지의 고용변동을 분석해 평가한 것으로, 인천사랑병원의 경우 2011년에 신규 채용된 직원을 직종별로 보면 간호직이 1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기사직 47명, 의사직 28명 약무직 및 보건직 10명 등 의료진이 전체의 92%를 차지하는 등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인천사랑병원은 인천·경기·강원지역 대학들을 대상으로 병원 홍보 및 취업설명회를 활발하게 개최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왔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지난 1998년 11월 150병상 규모로 문을 연 인천사랑병원은 이듬해 200병상으로 증축한 이래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 지난 2009년 400병상으로 대폭 확장하고 제2의 개원을 선언하면서 2009년 42%, 2010년 27%, 2011년 13%의 외형적 성장을 기록, 병원계 뿐 만 아니라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사랑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료기관평가에서 전국 유일하게 2개 이상 부문의 최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지난 2011년에는 인천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또 인공신장센터 혈액투석 적정성 지표별 평가에서도 97.1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을 비롯,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수혈급여 적정성 평가  '우수', 감기 등 급성 상기도감염에 항생제 처방 평가 '우수',  정형외과의 진료량 지표 분석(엉덩이관절치환술) '우수' 등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게다가 2009년 평가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추구평가 결과에서도 91.9%의 높은 과정지표 점수를 기록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새해 목표를 '안정적 내실을 다지고, 완강하게 앞으로 나아가자'로 잡았다"며 "인천사랑병원을 출발점으로 관동의대 명지병원, 제천 명지병원, 청풍호노인사랑병원, 인천사랑노인요양원, 해송노인요양원 등 세분화된 통합의료시스템을 갖추고 대한민국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