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 16일 최창희 한국의사미술회장(한일병원 소아청소년과장)으로부터 서양화 1점을 기증받았다.
기부된 작품은 노르웨이 피요르드의 절경을 최 회장이 직접 그린 '호반의 연가'로 고객 및 교직원들을 위해 병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모교 병원에 애정이 깃든 작품을 기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환자의 쾌유와 의료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만큼 그림을 보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려의대 29회 졸업생인 최 회장은 1999년 대한의사협회 제20회 '의인미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화단에 데뷔, 지난해 9월 개인전을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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