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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06:00 (금)
훅의 오류와 교정
훅의 오류와 교정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2.01.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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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와 함께 배워보는 '홀~인원' (23)

마음으로는 볼을 오른쪽으로 치고 싶은데 계속해서 왼쪽으로 볼이 휘어버려 고민이 깊은 이 원장.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고쳐야만 하는 걸까요? 운동삼아 배운 골프에 점점 시름만 늘어나네요. 좀 제대로 샷을 날릴만한 방법은 어디 없을까요?

 
훅은 훌륭한 선수들에게 나타나는 샷으로 알려져 왔으다.훅은 볼을 칠 때의 손이 너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훅은 대체적으로 바람직한 샷이 될 수도 있지만, 그릇된 스윙궤도와 닫힌 클럽페이스가 볼을 목표에서 벗어나게 한다. 훅이 생길 때 볼은 공중에서 목표의 오른쪽으로 가다가 점차 왼쪽으로 휘게 된다. 슬라이스와 마찬가지로 클럽면의 로프트가 적은 드라이버를 칠 때 아주 큰 훅이 자주 발생한다.

훅의 원인은?
훅은 슬라이스와 볼의 방향이 정반대이며 임팩트 때 상황도 정반대이다. 클럽이 너무 안쪽에서 볼 쪽으로 들어오면서 인사이드-아웃 스윙궤도가 되고 클럽면은 닫히게 된다. 훅 볼은 탄도가 낮으면서 많이 구르는 특징이 있다.

점검사항
만약 스윙궤도를 올바르게 맞추었는데도 볼이 왼쪽으로 간다면 아직도 클럽면이 닫혀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왼손 그립에서 두 개의 손가락 마디가 보이는지 확인해 본다. 이것은 임팩트 때 클럽면을 직각으로 만들기 때문에 볼이 똑바로 가도록 도와준다.

▶교정 - 스윙궤도를 고친다.
과도한 인-아웃 스윙을 예방하고 임팩트시 정확한 스윙궤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헤드커버와 같은 장애물을 가지고 연습을 한다. 헤드커버를 목표선 15cm 안쪽으로 놓고 연습을 한다. 헤드커버는 훅을 치기 위해 클럽헤드가 안쪽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음과 동시에 클럽헤드를 올바른 궤도로 다운스윙 하게 한다.

▶오류 - 지나친 인사이드 궤도
훅 샷이 날 경우 일어나는 일반적인 경향은 다운스윙 때 허리를 풀어주는 대신 목표쪽으로 밀어주는 것이다. 이 동작은 손, 팔과 클럽을 너무 몸 가까이 오게 한다. 이렇게 되면 본능적으로 볼이 오른쪽으로 갈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려고 손을 많이 쓰게 되어 훅이 나게 된다.

▶필수 골프 에티켓◀

▶라운드 전 볼 확인하기
'티 샷이 같은 지역으로 날아갔고 볼이 똑같아 식별할 수 없는 경우'에 대해 규칙 제27조는 '두 개의 볼 모두 분실구로 보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룰 대로라면 1타의 벌을 받고 앞서 플레이 한 지점이나 그와 가까운 지점에서 다시 플레이를 해야 한다.

▶동전치기 맙시다
골프규칙 제20조에 따르면 볼을 집어 올리기 전에 마크를 하지 않을 경우, 마크한 곳에 볼을 그대로 리플레이스하지 않는 경우 등은 1벌타를 받는다. 그러나 볼을 원래 위치와 다른 곳에 놓고 플레이한 오소 플레이의 경우, 2벌타를 받게 된다. 즉 동전치기를 한 경우 오소 플레이 규칙이 적용돼 2벌타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런 규칙에 따른 벌타가 아니더라도 동반자들에게 '동반 라운드 절대 불가'의 엄청난 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뛰거나 발 끌지 말기
골프룰 제 16조 1항의 c에 따라 퍼팅 라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홀 주변의 스파이크 자국을 수리하면 1벌타를 받게 된다. 퍼팅 선상에 있는 볼자국과 오래된 홀 마개 등은 수리할 수 있지만 스파이크 자국만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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