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강당서...임상증례 발표로 최신지견 공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오는 14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 9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연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일산병원의 내과계 의료진들이 직접 나서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한 임상증례를 중심으로 개원의들의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서는 양주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과부장과 김우규 고양시 내과개원의협의회장이 공동 좌장으로 나서며 ▲담낭 용종의 진단 및 치료원칙(소화기내과 박병규·서정훈 교수) ▲ 흔히 관찰되는 판단이 어려운 내시경 소견(소화기내과 원선영·최종원 교수) ▲ 폐결절: 양성vs악성(호흡기내과 이선민·김정주 교수)에 대한 강연과 패널토의가 이뤄진다.
2부에서는 전동운 심장내과 교수와 정승태 파주시 내과개원의협의회장이 좌장을 맡으며 ▲심전도 이상 - 모두 허혈성 심질환인가? ▲심비대를 가진 호흡곤란 환자의 치료(심장내과 윤세정·박종관 교수)라는 주제로 심장질환에 대한 적절한 진단법과 임상사례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이밖에 송영득 내분비내과 교수와 황효주 내과의원장이 이끌어 가는 3부에서는 ▲갑상선기능검사 결과의 해석(내분비내과 유정선 교수·정기천 교수) ▲ 경부림프절 종대(감염내과 박윤선 교수·류마티스내과 정수진 교수) ▲만성 신질환자의 고혈압관리(신장내과 이용규·신석균 교수)에 대한 강연과 토의 등 다양한 내과질환들에 대한 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다.
김광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연수강좌는 진료시 진료지침이 부족했던 개원의들에게 최신지견을 적용할 수 있는 증례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개원의들의 환자진료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다양한 학술모임을 통해 지역의료발전 및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연수강좌는 의협 평점 3점이 부여되며,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1월 12일까지 일산병원 교육수련팀(031-900-0036~38)으로 사전등록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