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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시니어직능클럽 부산지부 '출범'

의사시니어직능클럽 부산지부 '출범'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12.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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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직능클럽 부산지부 회장에 소동진 고문 위촉
의협 26일 의사시니어직능클럽 부산시의사회 설명회

▲ 의사시니어직능클럽 부산지부가 26일 출범했다. 설명회 및 출범식에는 부산지역 원로회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의사협회 의사시니어직능클럽 부산지부가 출범했다.

의협은 26일 오후 7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의사시니어직능클럽 부산광역시의사회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오무영 부산시의사회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막을 올린 의사시니어직능클럽 부산시지부 설명회 및 출범식에는 이상헌·정홍경·소동진 의협 고문 겸 부산시의사회 고문과 부산시의사회 박기하·변재욱·최성호 고문, 정근 회장, 이준배 대의원회 의장, 차영일 부산의사신협 이사장을 비롯해 65세 이상 원로회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우 의협 의사시니어직능클럽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도 2010년 12월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0.9%를 차지하며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면서 "의협은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는 의사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살려 사회에 공헌하자는 취지에서 의사시니어직능클럽을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은 "원로회원님들이 젊은 후배 의사들 못지않게 건강한 모습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통해 은퇴는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 주고 있다"면서 "후배의사의 한 사람으로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은 부산시의사회 의사시니어직능클럽 회장으로 위촉된 소동진 고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경만호 의협 회장은 의협 의사시니어직능클럽 부산시지부 현판을 전달했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정부도 고령화 사회를 맡아 국가차원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 시니어직능클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의사시니어직능클럽이 은퇴회원님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의료봉사·건강교육 등을 통해 다른 전문 직능의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소동진 의사시니어클럽 부산지부 회장(왼쪽)이 경만호 의협 회장으로부터 현판을 받고 있다.
소동진 의사시니어직능클럽 부산지부 회장은 "최고의 지성인이자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원로 의사회원들은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자 보배"라면서 "경륜과 경험이 많은 훌륭한 원로 선배들이 많은데 의사시니어클럽 부산지부장으로 선임한 것은 선·후배 시니어들을 위해 봉사하라는 무거운 채찍으로 알고 시니어클럽의 역할과 사업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의협 의사시니어직능클럽은 지난 3월 19일 발기인대회 이후 9월 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데 이어 11월 24일 의협에서 현판식과 지정서 전달식을 열고 본격 출범했다. 의협은 18일 경기도의사회를 시작으로 대구·경북·부산·광주·충북 등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사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의사시니어직능클럽은 65세 이상 80세 미만의 시니어 의사(2008년 현재 1만 3621명)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02-794-2474 내선 640번 의협 사회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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