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함께하는 마음전' 열어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함께 하는 마음전’은 국내외 유명 작가와 조각가 40여명과 직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불우환자들을 돕는 데 사용하는 기획전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선 병원직원들의 활발한 참여가 두드러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2부 기획전 작품 전체를 병원 직원들이 꾸민 것. 이번 전시에는 신동분 서울아산병원 중앙공급팀 선임을 비롯한 6명의 직원들이 바느질 공예작품 등을 내놓았다.
신동분 중앙공급팀 선임은 “직원들의 정성을 담아 만든 공예품 전시와 판매를 통해 불우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환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준 서울아산병원 기획조정부실장(심장내과 교수)은 “작가들과 직원들의 합심된 노력이 불우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로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랑 나눔 행사를 더욱 많이 개최하고,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구성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병원, 존경받는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함께하는 마음전’ 행사를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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