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8일 한국가스공사에 감사패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4년 동안 8차례에 걸쳐 54명의 빈민국 심장병어린이 수술비를 후원했으며, 현재 서울백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6명의 몽골 심장병어린이들을 위해 2000만 원의 후원금을 내놓기도 했다.
최석구 서울백병원장은 "빈민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심장병 수술을 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다"며 "많은 어린이들의 새 생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은 한국가스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주강수 한국가스공사사 사장은 "어린이들은 그 나라의 미래"라며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서울백병원은 2008년부터 한국심장재단과 한국선의복지재단·밀알심장재단·흥농의료지원재단·한국가스공사의 후원으로 베트남·캄보디아·몽골 등 빈민국의 심장병 환자들을 초청, 새 생명을 선물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심장병 수술을 집도하고 있는 김용인 교수(흉부외과)를 비롯해 전도연 간호부장·전경완 원무과장·조진희 사회복지사가 함께 참석,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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