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윤 경북의대 교수(경북대병원 정형외과)의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도 진단 칩 개발 연구'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2011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연구개발의 우수한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한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올해 15개 부처, 380건의 우수성과에 대해 분야별 심층평가를 실시해 최종 100개의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김신윤 교수는 한국인에 특이적인 원인 유전자를 발굴하기 위해 2001년도부터 2011년도까지 총 202개의 유전자, 총 609개의 SNP를 분석해 총 35개의 유전자를 발굴했다.
발굴한 유전자를 이용해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 위험성이 높은 환자를 선별하기 위한 유전자 기반 질병 예측 도구로 47개의 유전자, 75개의 단일유전자변이로 구성된 1차 진단 칩 목록을 선정했다. 이로써 한국인에 최적화된 '맞춤의학'과 '예측의학'의 기반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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