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7층 강당에서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광원 을지의대 교수(을지대병원 정형외과)를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은 2012년 11월 30일까지 1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이광원 회장은 "인체조직기증의 중요성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으나 실제 기증은 외국에 비해 상당히 저조해 국내에서 필요한 조직의 상당 부분이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힌 뒤 "조직기증의 중요성을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조직기증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983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2000년 단국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을지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1988년 전문의 자격을 받았다. 을지대병원 교육연구부장·진료부장·기획실장을 거쳐 관절센터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견주관절학회장을 역임했다.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는 정형외과에서 흔히 경험하는 조직결손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2000년 6월 19일 창립(초대회장 한창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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