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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순천향대 구미병원'을 배우다

파라과이, '순천향대 구미병원'을 배우다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1.12.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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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관리자 5일 병원 방문...모자진료센터 등에 관심

파라과이의 보건의료 관리자들이 한국의 성공적인 보건정책 및 선진의료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5일 순천향대 구미병원을 방문했다.

파라과이 방문단은 순천향대 구미병원의 수술실·신생아중환자실·PET-CT검사실·병실·심혈관센터·종합건강증진센터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주선해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는 파라과이 주요 병원과 국립의료기관의 의료진 및 정책 요원 15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경북 구미시와 순천향대 구미병원 의료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병원의 수술실·신생아중환자실·PET-CT검사실·병실·심혈관센터·종합건강증진센터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중심의 모자진료센터 및 입원환자 약처방시스템과 의사·간호사의 인력관리 등 지역 병원운영 노하우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오천환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방문이 파라과이의 보건의료 향상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 한국과 파라과이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교류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라과이 국립심혈관예방원의 호세 오르뗄라도 박사는 "병원의 모든 시스템의 환자 위주로 마련돼 있어 한국은 역시 앞선 의료를 실천하고 있다"며 "한국의 선진의료기술과 시스템을 배움으로써 파라과이의 의료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아메리카 중앙부에 위치해 '아메리카의 심장'으로 불리는 파라과이는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다 1811년 독립했다. 국민 1인당 GDP 4900달러 정도의 개발도상국으로 신생아 사망률이 1000명당 24명에 이르며, 인플루엔자 및 폐렴 사망률이 23%를 차지하고 있오 모자보건 사업과 예방사업이 필요한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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