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5일 협력의료기관 초청 세미나
김남호 인천시의사회장 "인천 의료인 협력해야" 강조
세미나에는 김남호 인천시의사회장·정영호 인천시병원회장·이용성 인천기독병원장을 비롯해 37개 협력의료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인하대병원은 이날 ▲新 포괄수가제(DRG)의 개념과 이해(이충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발단장) ▲노인성 혈관 질환의 혈관내 치료(김장용 인하의대 교수·인하대병원 혈관외과) ▲진료의뢰센터 소개(정한영 인하대병원 진료협력실장)를 비롯해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인하대병원은 의료의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지역주민 보건발전에 힘쓰고 있는 협력병원과의 윈-윈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인천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역의료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료원장은 "협력병원과 응급 핫라인제도를 강화하고, 상호 진정성을 바탕으로 보다 더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김남호 인천시의사회장은 "최근 의료계는 정부의 저수가 정책과 유례없는 경기불황으로 경쟁은 심화되고, 경영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고 밝힌 뒤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지역 의료인들이 협력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천시민들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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