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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3차 병원 손잡고 '연수교육'
개원가·3차 병원 손잡고 '연수교육'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12.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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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사회 하반기 연수교육…백병원 교수진 출동
여성부 모임 열어 한 해 알찬 마무리 다짐

▲ 노원구의사회 하반기 연수교육이 상계백병원 강당에서 열렸다.
서울 노원구의사회는 11월 17일에 이어 24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17층 대강당에서 2011년도 하반기 연수교육을 열고 의료사고와 성인 예방접종 등 진료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진료 정보를 나눴다.

조현호 학술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연수교육에서는 '의료사고 유형 및 예방법'(김경례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차장)을 비롯해 인제의대 상계백병원 교수진들이 대거 연자로 참여, ▲간기능검사 이상, 이럴땐 이렇게(서동대·내과) ▲성인 예방접종(김규남·가정의학과) ▲어깨통증으로 명의가 되는 법(김철·재활의학과) ▲당화혈색소를 기준으로 바뀐 보험기준에 의거한 당뇨병 처방의 실제(원종철·내과)의 ▲약물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피부 증상들, 속수무책인가?(박현수·피부과)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상계백병원(원장 김홍주)은 노원구의사회가 연수교육을 연다는 소식에 장소 제공과 함께 교수진들을 강사진으로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균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하반기 연수교육은 총 12평점의 의협 연수평점이 부여됐다.

장현재 노원구의사회장(파티마영상의학과의원)은 "진료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최신지견 등 다양한 주제로 연수교육이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연수교육 장소를 제공하고, 강사진 섭외에 협조해 준 상계백병원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 노원구의사회 여성부가 송년회를 열었다. 장현재 노원구의사회장은 이날 " 의료분쟁조정법 제정에 따라 의협공제회를 법인으로 전환해 더 튼튼하게 공제회 조직을 키워야 한다"며 회원들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노원구의사회 여성부는 11월 30일 하계동에 있는 일파르코에서 송년모임을 열고 한 해를 결산했다.
남미현 총무(남미현산부인과의원)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여성부 모임에서 박경희 여성부회장(세화소아청소년과의원)은 "앞으로도 함께 모여 고민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여성부 모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박재순 여성부 고문(박재순신경정신과의원)과 장현재 노원구의사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현재 의협 공제회 담당 의무이사를 맡고 있는 장현재 회장은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강연을 통해 "의협공제회는 의료배상책임보험시장에서 민영 보험사와 경쟁하면서 의료분쟁에 시달리는 회원들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사건처리는 물론 합의 지원·보상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의협공제회가 튼튼하게 자리를 잡아야 민영 보험사의 보험료 인상을 견제할 수 있고, 더 많은 서비스를 회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의협공제회는 의료분쟁조정법 제정을 계기로 의료법 상에 운영근거가 사라지는 대신 법인인가를 받아 새롭게 출발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에 있다"고 밝힌 뒤 "법인체 전환은 의협공제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회원들을 위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신입회원 자기소개와 함께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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