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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5 18:04 (목)
의학레이저학회 새회장 안회영 교수

의학레이저학회 새회장 안회영 교수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11.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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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직 신임 이사장 "레이저 안전교육 실시"
20일 서울대병원서…'피부레이저' 집중조명

▲ 안회영 회장
▲ 김홍직 이사장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새회장에 안회영 한림의대 교수(강동성심병원 이비인후과)가, 신임 이사장에 김홍직 원장(서울 중랑구·아름다운 오킴스피부과)이 선출됐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20일 서울대병원 강당에서 제26차 학술대회를 열고 피부미용을 위한 레이저 치료를 집중 조명했다.

특강 '안과레이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이종호 원장·서울밝은세상안과)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학술대회에서는 ▲프랙셔널 레이저(박승하·고려의대 성형외과) ▲프랙셔널 고주파(여운철·종로 S&U피부과) ▲색소병변의 레이저 치료(김영구·연세스타피부과) ▲Interstitial laser(박재우·박재우성형외과) 등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피부미용 치료와 워크숍이 이어졌다.

학술대회에서는 원테크놀로지(Pastelle)·루트로닉(Action Ⅱ)이 개발한 새로운 레이저장비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학술대회 시상식에서 학술상 논문부문은 'Sulforaphane과 광역학치료의 병행요법에 의한 세포사멸에서 caspase-8/-9의 역할'(교신저자:이상준 단국의대 교수·이비인후과)이, 구연발표부문은 '10,600-nm 미세분획 탄산가스레이저를 이용한 튼살 치료'(이상주 원장·연세스타 피부과)가, 포스터 부문은 '재발성 요추 추간판탈출증에 대한 경피적 내시경 추간판 제거술과 관혈적 추간판 제거술의 비교'(이동엽 포항우리들병원장(신경외과)·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가 받았다.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된 안회영 교수는 197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일본 두루메대학·미국 마운트시나이대학·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등을 연수하고, 2002년 경희의대 이비인후과 교수로 부임, 종합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대한기관식도과학회장 겸 국제기관식도과학회 상임이사(1992∼2002년)·미국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회(AAO) 회원·동아시아 음성외과학회 상임이사(2001∼현재)·대한레이저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신임 이사장을 맡게된 김홍직 원장은 순천향의대 피부과 교수로 13년 동안 재직하다 개원,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초대 총무이사와 4대 회장을 역임했다. 대한피부미용외과학회장·대한케미컬필릴연구회장을 거쳐 현재 대한보툴리늄치료학회장·대한온천학회장·대한여드름학회 이사·대한화장품연구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홍직 신임 이사장은 "다음에는 더 많은 학술연제 발표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힌 뒤 "레이저 안전교육과 기초 물리학적 교육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언급했다. 연구비 확보에 주안점을 두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김 이사장은 "의학레이저분야에서도 한류 열풍을 타면서 아시아·유럽·미주 등에서 한국 레이저 제조기술과 치료의술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의학레이저 발전을 위해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임상·기초 의학 모든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는 의학레이저의 연구와 학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83년 6월 13일 창립총회 겸 학술대회를 열고 출범했다. 의학레이저 분야에 몸담고 있는 의사·간호사 연수교육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정부기관과 협력하면서 의학레이저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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