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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기 최고위과정을 마치고…

제 20기 최고위과정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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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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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애(동호의원 공동대표)
박재영(동구제약 부장)

▲ 이향애(제20기 의료정책최고위광정 자치회장, 동의원 공동대표)
대한의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의료정책최고위과정에 참석해 그 과정을 마쳤다.

2011년 6월7일 시작하였으며 이번 20기부터는 과정이 2배로 늘어나 10월 25일을 끝으로 총 20주간의 과정이 끝났다.

여기에 양평 1박 2일간의 과정까지 합하면 20주가 넘는다.

수강생 47명의 구성인력은 의료인 35명·제약계 6명·언론인 2명·법조인 1명·정치관계자 3명으로 구성 되었다. 이는 향후 각계 각층의 사람들과 폭 넓은 인적관계를 맺어 상호 이해하고 소통하는 그룹이 되기를 바라는 의협의 배려라고 생각된다.

최고위과정이라는 명칭답게 내용은 의료현안에 관한 다각도로 심도 깊은 주제와 내용으로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의료정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지할수 있었다.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20주간에 걸쳐 건강보험이 생성된 과정과 향후 건강보험이 그야말로 건강하게 지속되게 하는 해법을 제시하고 건강보험의 선진화 등을 토론하였다.

고령화시대에 제일 관심거리인 의료보장의 현주소, 또 의료인이 잘 모르는 보건의료법알기, 미래의료산업화와 신약개발의 현주소 등 알찬 내용으로 가꾸어진 최고위과정 이었다.

앞으로 우리 의료인은 의협이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해줄까를 기대하고 요구하기보다는 의료인으로서 의협에 적극적인 참여와 의협의 단합을 이루고 국민의 공익을 위해 고민하고 그 해법을 찾도록 노력 해야겠다는 과제를 갖게 되었다.

의료인이라면 적어도 한번쯤은 누구나 이러한 의료정책과정을 수강해 보았으면 한다.

의료정책을 알아야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올바른 정책을 펼칠 수 있고 따라서 이를 정치 전반에서 올바른 의료정책이 실현 될수 있게 영향력을 발휘 할수 있는 것이다.

최고위과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신 경만호 의협회장, 안민 운영위원장을 위시한 운영위원들, 그리고 너무나 많은 수고를 해주신 의협정책국 직원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 박재영(동구제약 부장)
봄기운을 느끼면서 시작한 교육이 어느덧 20주차로 끝나는 현 시점에서는 아침 저녁 으로 쌀쌀한 바람이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알려준다.

가을이면 어김없이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가을은 실록의 계절이다"하는데 처음 교육을 시작 할때는 회사에서 외부교육을 하는 것인지 부담감도 있고, "대충 수료나 하지 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교육이었는데 한두 과정씩 교육을 받으면서 늘어나는 교재나 강의를 바라보면서 무거운 부담은 어느덧 사라지고 왠지 모를 뿌듯함과 함께 늘어가는 내 마음의 양식으로 어느덧 나에게 부담이 아니라 이제는 오히려 다음 시간이 기다려지는 즐거움이 되었다.

매번 다른 주제를 통해서 현재 의료계 및 제약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는데 도움이 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와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사고의 전환이 되면서 보다 현 시점을 보는 안목이 넓고 깊어감을 느꼈다.

또한 교육후 30분간의 뒷풀이 시간에 각자가 바라보는 시각과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토론을 하면서 문제 해결에 도움을 가지며 서로의 이해와 친분을 가지는 시간이 무척이나 좋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동기분들의 특별한 뒷풀이 지원에 대한 기억과 더불어 애정을 느끼곤한다.

늘 같은 장소에서 하던 교육도 외부에서 1박2일을 하면서 각조의 발표내용을 조원들간의 준비하는 과정과 토론 및 발표를 하면서 조원들간의 친목 및 서로의 생각을 전달하면서 좀더 가까워 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예전 교육과정이 간접적으로 나의 감성을 움직이는 효과가 있었다면 이번 교육은 현업에 직접적으로 활용을 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정보 및 회사 업무를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의료정책최고의 과정에 무한한 애정과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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