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는 창립 41주년을 맞아 10~11일 양일간 '한국약제학회 41주년 기념 국제 학술 대회'를 연다.
충청북도,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한약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 대회는 '신약 발굴 및 개발을 위한 다학제간 접근법의 전략적 통합'이라는 주제로, 청주 라마다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오승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외의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으로부터 초청된 연자 및 다학제 간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신약 발굴과 개발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한 토론을 통해 국내외 약학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석학들 33인의 발표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인체 조직 및 생체막과 가장 유사한 다층막을 이용해 인공장기를 개발한 세계적 석학 미츠루 아카시(Mitsuru Akashi, 오사카대학 응용화학) 교수를 비롯해 여러 석학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나노테크닉, 고분자공학 등을 이용한 새로운 항암제 개발의 선도 기술 및 연구 결과 등이 발표되고 회원들 간의 활발한 토의와 교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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