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 15일 건국대서 성폭력 예방 캠페인
서울시 초등학교 학부모·교사 함께 참여…포스터 시상식도
대한의사협회가 학부모·교사와 함께 아동 성폭력 예방에 나선다.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학부모·교사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성교육과 성폭력 대처법을 알려주기 위해 전국 순회 강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첫 강연은 15일 오후 3시 건국대 새천년홀에서 열린다.
의협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아동성폭력 예방 캠페인에는 서울시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대표들이 참여한다. 어린이합창단(노래패 예쁜아이들) 공연과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왕눈이 캠페인'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교사와 학부모 대표는 이날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할 예정이다.
강연회에서는 안명옥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이사장이 '아동 성폭력 예방법'에 대해, 신의진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동 성폭력 대처 방안'에 대한 전문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교사와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로 했다.
의협 지향위는 아동성폭력대책TFT를 구성, 아동성폭력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아동학대 신고를 의무화 하는 왕눈이 캠페인·성폭력 예방지침서 및 사후 대책 마련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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