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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렐토®,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예방제로 승인

자렐토®,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예방제로 승인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11.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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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전신 색전증 예방제로 허가

바이엘 헬스케어는 미국 FDA가 1일 1회 용법의 혈액응고억제제인 자렐토(성분명:리바록사반)를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예방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자렐토는 미국에서 승인된 유일한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이며, 지속적인 치료에 중요한 두 가지 고려 사항인 1일 1회 고정용량과 주기적인 혈액 모니터링이 필요 없는 이점을 제공한다.

바이엘헬스케어 이사회 의장인 외르크 라인하트(Joerg Reinhardt) 박사는 "1일 1회 요법의 자렐토 승인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뇌졸중으로 인한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극심한 부담과 고통을 줄이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렐토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과 전신 색전증 위험을 낮추는 제제로 1일 1회 20 mg과 중등도 이상의 신부전 환자의 경우 1일 1회 15 mg의 용량으로 승인됐다.

이번 승인은 이중맹검으로 진행된 ROCKET AF 글로벌 3상 임상연구에서 입증된 중요한 임상적 이점에 기반한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2011년 8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수록된 바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의대 교수이자 밀턴 S 허쉬병원 심장내과 과장인 제럴드 V. 나카렐리 박사는 "이번 자렐토 승인으로 의사들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과 중증 뇌졸중으로 인한 지속적인 위협을 낮추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자렐토의 미국내 판매권는 얀센이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엘 헬스케어의 미국 영업팀이 지정 병원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얀센은 자렐토의 안전성과 관련해 약물의 위험을 정확히 알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FDA와 협력하에 의약품 위험 평가 및 완화 전략(REMS)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의료인들이 환자들에게 자렐토를 적절하게 처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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