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임산부 엠블럼 제작 배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임산부를 위한 엠블럼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공단은 정부의 친출산정책에 호응해 임산부임을 나타내는 엠블럼<사진> 18만 4000개를 제작해 보건소를 통해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엠블럼은 초기 임산부에 대한 배려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제작된 것으로, 악세사리 형태로 만들어져 쉽게 가방고리 등에 걸고 다닐 수 있다.
공단은 “초기임산부의 경우 유산의 위험·입덧과 구토·과다한 피로감 등 신체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외견상 티가 나지 않아 배려를 받지 못해왔다”면서 “이번 엠블럼이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수단 이용시 초기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배려 엠블럼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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