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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06:00 (금)
대장암 뿌리뽑기
대장암 뿌리뽑기
  • 이영재 기자 garden@doctorsnews.co.kr
  • 승인 2011.10.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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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규 외 지음/양병원출판부 펴냄/1만 2000원

최근 중년 인구 4명 가운데 1명꼴로 대장용종이 발견되고 대장암은 국내 암 가운데 발생 순위에서 두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대장암 환자와 가족들은 대장암 선고를 받는 동시에 죽음의 공포를 느낀다. 하지만 대장암은 많이 알고 철저히 대비하면 그만큼 재발하지 않고 잘 관리할 수 있는 비교적 온순한 암이기도 하다.

양형규 양병원 의료원장이 펴낸 <대장암 뿌리뽑기>는 대장암 수술 환자가 지켜야 할 생활·운동·식이요법를 다각적으로 소개하며 암예방 수칙과 이미지요법을 통한 정신치료 분야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3년여 동안 대장암 환자와의 면담을 통해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대장암의 개요'에서는 대장암 진단을 받았을 때의 대처방법과 대장암의 증상·진단에 대해 설명한다. '대장암의 치료'에 대해서는 대장용종과 치료·조기 대장암의 쵸료·대장암의 병기와 예후·대장암 수술·대장암의 방사선 치료·직장암 수술·복강경 대장암 수술을 다룬다.

'대장암 수술 후 관리'에서는 대장암 수술 후유증·대장암의 항암요법·방사선 치료 후 부작용·수술 후 추적 검사·재발 대장암의 치료·대장암의 수술 후 식이·장루관리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대장암의 예방과 정신치료'에서는 대장암의 예방·말기암의 심상 치료·말기암의 치료로 갈무리한다. 책은 각 장마다 관련 사진이나 그림자료를 적절하게 제시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부록에는 대장암 환자와 가족의 치료 수기가 실려있다.

양형규 의료원장은 "대장암이 발병했을 때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대장암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아보고 자신있게 대처한다면 충분히 암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책은 정승규·황재관 부원장이 함께 집필했다(☎02-02-480-8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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