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18일 서울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필펜'(성분명:페노피브레이트)의 신규발매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리필펜'은 오는 11월 1일 국내 발매 예정이다.
'한국인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새로운 치료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개원의 150여명이 참석, 중성지방(TG) 관리 및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김효수 교수(서울대병원)가 좌장을 맡은 행사에서 한기훈 교수(서울아산병원)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인자로서의 중성지방'에 대해 발표했다.
또 조상호 교수(평촌성심병원)는 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의 병용효과를 입증한 ACCORD(Action to Control Cardiovascular Risk in Diabetes) Lipid 연구의 임상결과를 공유했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지방질이 과다하게 함유된 상태로 고혈압·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는 증상이다.
특히 최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인 중성지방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심장내과학회(ACC)에서 발표된 ACCORD Lipid 임상결과에서 페노피브레이트는 스타틴과 병용할 경우 스타틴 단독요법에 비해 중성지방 및 HDL-C 지질수치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에치팜사가 개발한 리필펜은 미세화 공법(Micronized Technology)으로 생체흡수율을 향상시킨 페노피브레이트 제제로, 중성지방 및 LDL-C(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C(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스타틴과 병용 시 스타틴 단독투여군에 비해 지질수치 개선효과가 뛰어나며 더불어 심혈관 질환 합병증 예방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