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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호 전남의대 교수, 새 스텐트 제조법 특허

정명호 전남의대 교수, 새 스텐트 제조법 특허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1.10.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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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산화물 박막코팅 이용...기존 금속스텐트보다 생체적합성 우수

▲ 정명호 교수
정명호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와 조동련 전남대 공대 교수팀이 최근 '티타산화물 박막코팅을 이용한 약물방출 스텐트의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청에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특허는 스텐트에 티탄산화물 박막코팅을 통해 중합체를 이용하지 않은 새로운 약물코팅 기술로, 혈관내피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 반응도 억제해 혈전 및 재협착을 더욱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약물부착 관상동맥 스텐트를 개발한 방법이다. 기존의 금속스텐트보다 생체적합성이 우수해 혈전이나 재협착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혈소판 응집억제제 부착 관상동맥 스텐트를 부착해 동물 및 임상실험을 시행한 결과를 2004년과 2006년 <미국심장학회지>에, 항산화제인 치옥트산 부착 스텐트를 2010년 <일본심장학회지>에 보고한 바 있다.

한편 미국과 유럽에도 국제특허를 출원한 정 교수는 "장성 나노단지 내에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 및 공장을 설립해 스텐트 개발과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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