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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북대병원 상급병원 최초 DUR 가동
서울대·전북대병원 상급병원 최초 DUR 가동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1.10.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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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DUR 현황 공개...전체 요양기관 96% 참여

서울대학교병원과 전북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DUR(Drug Utilization Reviewr·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 점검을 시작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양 병원이 일부 진료과목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DUR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병원과 전북대병원은 10월부터 일부 진료과에서 DUR 점검을 시작했으며 조만간 전체 진료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인하대병원 및 순천향대천안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국립암센터 등이 DUR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 자체 시험운영 등을 거쳐 진료과별로 점진적인 DUR 점검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계숙 심평원 UR관리실장은 "현재 서울아산병원·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 다른 대형병원들도 DUR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DUR 프로그램을 개발, 사용하는 기관들의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개발이 시작되지 않은 병원들에 대해서는 현장방문을 통한 교육 등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연내에 모든 요양기관에서 DUR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요양기관 DUR 적용 현황(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편 12일 현재 DUR 점검을 시행하고 있는 요양기관은 전체 대상 요양기관 중 96%인 6만4천여곳이며, 자체개발 요양기관 382곳 가운데 118곳도 검사승인을 받아 DUR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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