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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플루아드'·'반트플루' 국내 공급
노바티스, '플루아드'·'반트플루' 국내 공급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10.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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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는 65세 이상 노년층을 위해 면역증강제(MF59®)가 함유된 2011~2012년도 노인전용 독감백신 '플루아드®(Fluad®)'를 SK 케미칼을 통해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

동시에, 반트플루TM(Vantaflu TM)이라는 상품명으로 대웅제약을 통해서도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노인전용 독감백신 '플루아드'와 '반트플루'는 65세 이상 노년층 대상의 계절성 독감백신으로 승인된 제품으로, 일반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2011~2012년도 노인전용 독감백신은 올해 3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된 3가지 계절독감백신 바이러스주가 들어간 3가 백신이다. 노바티스 백신사업부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면역증강제 MF59®성분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면역증강제 MF59®는 신체의 면역반응을 증가시키는 물질로 백신에 포함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 항체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보고에 의하면 일반독감백신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은 건강한 성인에 비해 독감백신 효과가 17~53%로 떨어진다.

그러나 면역증강제(MF59®)가 함유된 독감백신은 노년층에서 일반백신에 비해 18~43% 높은 예방효과를 나타낸다. 또 독감 유행기간 중 65세 이상 노년층의 폐렴, 심장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으로 인한 입원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주범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 상무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높은 예방효과를 나타내는 노인전용 독감백신을 10월 접종시기에 맞춰 공급하게 됐다"며 "노인들의 독감예방을 위해 올해 노인전용 독감백신이 더욱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노인 독감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악화 및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아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국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중 80%가 65세 이상 노년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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