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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에 강한 골퍼가 되려면?

내기에 강한 골퍼가 되려면?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1.10.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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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와 함께 배워보는 '홀~인원' (18)

 

골퍼들에게 내기란 빠질수 없는 재미 가운데 하나다. 흔히 내기 게임을 하는데 결정적 실수를 범하거나 약간의 차이로 승리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내기 게임에서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비법이 따로 있는 걸까? 오늘은 내기골프의 TIP에 대해 알아보자.


 내기 골프에서 강해질 수 있는 4가지 방법


◇ 쇼트 아이언의 정확도 향상

티 샷의 실수가 없다면 스코어는 웨지나 쇼트아이언 등의 어프로치에서 50% 이상 결정된다고 한다. 최대한 깃대 가까이 붙이는 쇼트아이언 샷의 열쇠는 왼손 주도로 치는 데 있다.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볼을 높이 띄우기 위해 오른손의 감각에 치중하는 것이다.

하지만 왼손이 리드를 해야 정확한 타격과 거리 조절이 가능하다. 다운스윙 때 왼손을 끝까지 끌어내리는 느낌으로 치는 것이다. 왼손만으로 연습 스윙을 몇 번 해보면 감각을 파악할 수 있다. 임팩트 후에도 샷에 가속도를 줘 폴로스루를 길게 한 뒤 완전한 피니시 자세로 마무리한다.

◇3번우드 티샷의 활용
OB는 '눈덩이 스코어'의 주범이다. 티 샷의 생명은 안전…특히 왼쪽으로 휘어지는 형태의 홀에서는 약간의 슬라이스도 치명적이 될 수 있다. 직선 또는 드로 구질을 위해선 3번우드 티샷이 훨씬 낫다. 헤드가 큰 드라이버보다 임팩트 때 페이스 각도를 맞추기가 쉽고 양쪽 팔뚝의 회전 동작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3번우드로 드로를 걸 때는 ▲왼발을 타깃보다 15~20˚ 오른쪽으로 두어 스탠스를 닫아준 다음 ▲클럽페이스를 살짝 닫거나 타깃을 향하도록 하고 ▲자신의 왼쪽으로 헤드를 돌린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한다. 많이 구르기 때문에 드라이버보다 거리가 더 날 수도 있다.

◇ 중거리 퍼팅
4∼5m 거리의 퍼팅은 '효자 퍼팅'이라 할 수 있다. 스코어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상대의 사기를 꺾을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볼 앞에서 고정된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어드레스부터 임팩트를 지나고 나서, 심지어는 볼이 홀 안에 떨어질 때까지 자세를 바꾸지 않는 것이다.

특히 머리를 움직이면 임팩트 때 퍼터 페이스가 열린다. 왼손이 퍼팅 스트로크를 컨트롤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해야 손목을 움직이거나 거리 조절에 실패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좋은 연습 방법은 왼손으로만 퍼터를 잡고 스트로크를 해보는 것이다. 왼손목 근육이 강화돼 스트로크 도중 왼손목을 위로 젖히는 동작을 막을 수 있으므로 실전에서도 효과가 있다.

◇왜글도 정성껏 하라
샷 하기 전 긴장을 풀기 위해 클럽을 앞뒤로 흔드는 것을 왜글(waggle)이라고 한다. 까딱까딱 습관처럼 하는 짧은 왜글은 의미가 없다. 손이 허리 높이까지 오도록 길게 왜글을 몇 차례 하면 근육이 이완되는 것은 물론이고 실제 백스윙 때 클럽을 올바른 방향으로 빼줄 수 있게 돼 일관적인 샷을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단 너무 오래, 그리고 자주 왜글을 해 동반자들을 짜증스럽게 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필수 골프 에티켓◀

▶드롭은 제대로 / 워터 해저드에 볼이 빠진 경우 볼이 물에 들어간 지점과 깃대를 잇는 가상의 선 후방에서 2클럽 이내에서 드롭 후 플레이를 해야 하며, 드롭구역은 벌타를 받는 경우는 2클럽 이내, 벌타가 없는 경우 1클럽 이내로 기억해두면 편하다.

▶지나친 변명도 결례 / 지금껏 자신이 써 먹었던 '변명 아이템'들을 곰곰이 떠올려 보고 잘못된 생활 습관들을 라운드 나가기 전에 미리 하나씩 바로 잡아간다면 매너 좋은 골퍼라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볼이 티에서 굴러 떨어진 경우 / 티잉 그라운드에서 골퍼가 어드레스를 하다 볼이 굴러 떨어진 경우에는 벌타 없이 다시 올려 놓고 타격을 하면 된다. 백 스윙 동안에 볼이 바람에 의해 저절로 굴러 떨어진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타인이 샷할 때 서성이면 매너 벌타 / 아무리 자신의 볼이 지금 퍼팅 하려는 골퍼와 같은 퍼팅 라인 상에 있다 하더라도, 그 라인을 참고해 반드시 이번 퍼팅을 성공시켜야 할지라도 남이 퍼팅할 때는 시야에서 사라져야만 하며, 샷 또는 퍼팅하려는 것을 모른 채 움직였다면 반드시 정중하게 사과를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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