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는 한의약분야 최고위관리자 양성 프로그램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제3기)’ 입학식이 지난 23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제3기 최고위 과정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서대문 바비엥Ⅱ에서 총 10주간 실시되며, 12월 2일 수료식이 예정돼 있다.
과정은 ‘소통과 공감의 한의약’을 주제로 김정곤 한의협 회장의 입학식 특강을 비롯, 최원철 강동경희대병원 교수의 ‘진행암-전통에 답이 있다’, 한의사와 의사 면허 동시 보유자들의 모임인 복수면허의사협회 소속 나도균 원장의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만남’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입학식에서 김정곤 회장은 "한의약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한의약분야 최고위관리자 양성 프로그램으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협은 지난해 한국과학기자협회와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 공동 교육사업' 협약을 맺고, 한국과학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2기 과정을 공동 진행한 바 있다.
제3기에는 한의약 관련 정부부처 관계자 및 사회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한국방송작가협회 회원 등 언론계 인사들을 포함해 47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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