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의료 방사선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포지엄, 소비자 교육 강화 등 의료방사선 안전문화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전평가원은 우선 의료방사선 안전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의료방사선안전문화연합회와 공동으로 '방사선안전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의료방사선안전문화연합회 창립 경과보고 및 활동계획 소개 ▲방사선과 방사능 ▲의료방사선 안전과 식약청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의료방사선안전문화연합회는 대한영상의학회 등 7개 전문학회가 주축이 되어 올바른 방사선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올해 창립됐다.
안전평가원은 또 주부, 직장인, 학생 등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서울 등 16개 지역에서 의료방사선 소비자 교육을 대한주부클럽연합회와 함께 실시하며 ▲X-선과 방사능의 차이점 ▲X-선의 발생원리 및 사진이 만들어지는 과정 ▲방사선이 사람의 몸에 미치는 영향 ▲X-선 사용의 필요성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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