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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클럽에 스윙은 짧게

긴 클럽에 스윙은 짧게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1.09.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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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와 함께 배워보는 '홀~인원' (17)

 
오랫만에 필드에 나간 박 원장은 160야드가 남은 상황에서 7번 혹은 6번 아이언을 선택하는데 여간 고민스럽지 않다…과연 올바른 클럽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제일 우선해야 할까? 이번주에는 올바른 클럽 선택을 알아보기로 하자.

샷 하나를 치기 위해선 남은 거리·볼이 놓인 상태· 위치·바람의 방향과 세기 등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판단해서 최적의 샷을 골라야하며, 그 다음 캐디의 의견을 묻고 스스로의 느낌을 종합해 공략할 구질을 결정해,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클럽을 선택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순간은 핀까지 남은 거리가 두 클럽의 중간 거리에 있을 때이다.
한 라운드에도 몇 번씩 나오는 상황이며, 프로 선수들도 점수가 잘 나지 않을 때는 하루 종일 이런 거리에서 고생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추천하는 방법은 긴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다.

물론 짧은 클럽을 쥐고 강하게 휘두르는 것이 나쁜 샷은 아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서 오히려 그 편이 더 나을 때가 있다. 즉 볼이 왼발 내리막 경사 라인에 걸려 볼을 오른쪽으로 위치시켜 샷할 때가 그 대표적인 경우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긴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긴 클럽을 쥐면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진다. 스윙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정확하게 임팩트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여러 모로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긴 클럽을 쥐고 플레이를 할 때는 우선 그립을 내려 잡아야 한다. 스탠스는 약간 좁게 서도록 한다. 평소보다 5cm 정도만 줄여도 괜찮다. 평소처럼 스탠스를 취하고 체중이동의 폭을 줄여 정확한 임팩트를 가능하게 해야 한다. 볼의 위치는 변하지 않는다.

또 스윙을 할 때 평소보다 스윙 크기를 1/4 정도로 줄여 스윙해야 한다. 스윙의 크기가 평소와 같다면 볼이 원하는 것보다 더 나아갈 확률이 높다. 로프트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립을 내려 쥐고 스윙은 약간 작은 정도로 해야 한다. 임팩트는 강하게 한다.

백스윙을 한 만큼은 강하게 때려야 볼이 적절한 탄도를 그리며 날아간다. 폴로스루는 백스윙과 대칭이 될 정도로만 한다. 볼을 때린 이후이기 때문에 피니시가 평상시 샷을 할 때처럼 완전하게 들어가도 큰 상관은 없지만 샷을 하기 전에 폴로스루의 이미지를 상상하면 전체적인 스윙 조절 때 도움이 된다. 이것은 일종의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실제 샷 전에 빈 스윙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만일 샷이 제대로 됐다면 볼은 평소보다 5야드 정도 적게 갈 것이다. 그러나 지금 말한 방법으로 스윙을 하는 것과 긴 클럽을 쥐고 약하게 스윙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앞서 얘기한 방법으로 스윙을 하면 비거리는 약간 줄어들지만 스핀량은 평소와 다르지 않다.

그린에 볼이 떨어진 뒤 멀리 도망가지 않는 뜻이다. 핀이 어느 위치에 꽂혀 있어도 상관없는 방법이다. 반면 약하게 스윙하는 경우 비거리는 현저하게 줄면서 런이 많아지기 때문에 핀이 앞쪽에 꽂혀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필수 골프 에티켓◀

▶해저드 내에 볼이 위치할 때 / 볼이 해저드 내에 위치하거나 해저드에 접촉되어 있을 때 해저드 상태를 테스트 하거나, 해저드 내의 지면 혹은 워터 해저드의 수면에 크럽을 접촉 시킬 수 없다. 그리고 해저드 내에 있거나 또는 접촉되어 있는 나뭇가지나 나뭇잎 등의 루스임페디먼트도 움직일 수 없다. 이를 위반했을 때는 2벌타가 부과 된다.

▶페어웨이에서의 볼의 움직임 / 어드레스를 할 때 클럽헤드로 볼을 건드려 흔들기만 하고 제자리에 멈췄다면 벌타는 부과되지 않는다. 그러나 볼이 움직여 다른 지점에 놓이게 되었다면 1벌타가 부과된다.

▶인공 장애물 지역에서 / 인공 장애물인 아스팔트·콘크리트·고무매트 등으로 포장된 지역에 볼이 놓여 있을 때에는 벌타없이 규칙에 따라 드롭한 후 타격하면 된다. 그러나 자연 장애물인 포장이 안된 도로 위의 볼을 드럽하고 타격하면 2벌타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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