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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21:36 (금)
정부공인 국가생산성 대상 '경사'
정부공인 국가생산성 대상 '경사'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09.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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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병원(프로세스혁신)·근로복지공단(고객만족) 수상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생산성 향상 우수기업 지정

▲ 국가생산성대상 지식경제부 장관 트로피
제35회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부산 강동병원이 프로세스혁신 부문을, 근로복지공단은 고객만족 부문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시상제도로 1962년 제정됐다.

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김진현 국가생산성대상 심사위원장·중소기업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경제단체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수상기업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이, ▲리더십 ▲미래경영 ▲고객 만족 ▲정보화 ▲인재개발 ▲프로세스혁신 ▲녹색생산성 ▲생산성향상 선도기업 ▲노사협력 ▲가족친화 등 10개 분야별로 대기업·중소기업·공공기관 대상기업에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지난 4월부터 서류심사·현장실사·측면심사에 이어 국무회의까지 5개월 간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대상 수상자를 가려낸 이번 국가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강동병원(원장 강신혁)은 유일한 의료기관 수상자로 눈길을 끌었다.

강동병원은 '프로세스혁신' 부문 중소기업수상자로 선정,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강신혁 강동병원장은 "이번 국가생산성대상 수상은 그동안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세스를 혁신한데 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한 차원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으로 업무 효율화를 추진해 고객 만족도를 더 높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을 준비한 강석균 강동병원 기획실장은 "병원급 최초로 부산 강동병원이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상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의료기관이 노력해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의료산업이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동병원은 1993년 5월 개원 이후 정형외과 분야의 전문화에 주력, 보건복지부로부터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국가생산성대상 고객만족 부문 공공기관 수상자로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06년부터 5년 연속 정부고객만족도조사(PCSI)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산재장해인 직업복귀율 상승에 따라 지난해 5040억원의 고용소득효과를 거둬 경영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영철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근로복지공단은 최적의 산재보상과 재활지원 및 복지증진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미션 수행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을 받아 공단의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부 혁신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세계 수준의 경영 생산성을 달성하고,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국가와 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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