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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과 가을밤의 낭만주객을 위한 해법

늦여름과 가을밤의 낭만주객을 위한 해법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1.08.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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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 ‘사케 나이트’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가 늦 여름밤과 가을밤에 ‘낭만주객’을 위한 ‘사케 나이트(Sake Night)’로 변신한다. 저녁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고급 사케 13종을 할인된 가격으로 마실 수 있으며, 이 모든 13종의 사케를 도쿠리(목이 얇은 호리병을 뜻하는 일본어로, 300ml 분량의 작은 병)로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엔 국내에서는 아리아께에서만 단독으로 맛볼 수 있는 최고급 사케 ‘미즈호(준마이 다이긴조)’와 ‘카가토비(준마이긴조)’와 함께 유통기한이 2달밖에 되지 않는 신선한 생(生) 사케인 나마자케 3종, 섬세한 탄산이 느껴지는 스파클링 사케 2종, 그리고 홀에서 직접 라이브로 만들어주는 사케 칵테일도 선보인다.

특히 나마자케와 스파클링 사케는 국내에서 흔히 맛보기 어려운 사케라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8시 반이 되면 조도를 낮추고 음악을 바꿔 사케를 즐기기 좋은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아리아께 홍창순 지배인은 "여름과 가을이면 늦은 밤까지 낭만적인 도심 야경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고객들이 많아, 사케 나이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대체로 일식당에서 선택할 수 있는 도쿠리 품목은 3~5종인데 반해, 아리아께는 13종으로 대폭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라고 설명한다.

13종의 도쿠리 리스트는호텔 일식당 중 최대 품목으로, 특히 다양한 사케를 골고루 시음하고 싶은 젊은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홍 지배인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사케 나이트를 위해 사케와 최적의 마리아주(궁합)을 자랑하는 안주 23종을 선보인다.

 
아리아께 이태영 주방장은 "높은 칼로리가 부담스러운 여성 고객께는 샐러드 5종이나 생선회, 혹은 ‘하모 샤브샤브’를 추천한다. 테이블에서 직접 작은 화로에 구워먹는 ‘해산물 숯불구이’의 경우 분위기가 어색한 자리에서도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줄 수 있어 좋고. 출출한 분들에게는 ‘일본식 한우 스테이크’나 각종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 카레우동’을 권한다. 남성 고객들께는 ‘새우 소바말이튀김’이나 ‘성게를 곁들인 바닷가재 구이’가 인기다."라며 안주를 추천한다.

가을 밤을 더욱 낭만적으로 즐기기 위해 안주의 담음새도 더욱 신경 썼다. 아리아께의 자문가이자 유명 스타일리스트인 후쿠다 노리코 씨가 직접 내한, 일본 하이엔드 고객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주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였다. 사케 나이트는 깊은 가을 밤, 11월까지 계속된다(문의=02-2230-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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