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에서는 박소원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교육홍보국장이 연자로 나서 인체조직 기증을 주제로 발표했다. 직원들의 사회 참여와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미팅에서 김건상 원장을 비롯해 직원 11명이 인체조직 기증 서약을 했다.
인체조직기증은 생전에 기증에 대한 희망서약을 하고, 사후 뼈·심장판막·인대·혈관 등의 인체조직을 기증하는 것으로, 한 사람의 기증을 통해 많게는 150여명의 환자들에게 새로운 인생의 희망을 줄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 이식되는 인체 조직의 75%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시원은 지속적인 브라운백 미팅 자리를 통해 직원간의 화합 증진과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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