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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샷과 피치샷의 선택

칩샷과 피치샷의 선택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1.08.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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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와 함께 배워보는 '홀~인원' (15)

 
보통 피치샷과 칩샷은 공이 그리는 포물선으로도 구분이 되는데 피치는 높고 칩은 낮다. 그 스타일로 각각의 샷을 구별하기도 하는데 칩은 팔목을 강하게 유지하며 일차적 지렛대(lever)만 사용하는 반면, 피치는 팔목과 손의 코킹을 사용하는 등 이차적 지렛대까지 만든다.

칩 샷은 퍼팅을 제외하면 크기가 가장 작은 스윙으로 그리 어려울 것이 없다. 하지만 만만하다는 이유 로 연습을 생략하거나 몇 가지 핵심사항을 빠뜨리기 때문에 어이없는 실수가 반복되기도 한다.

날카로운 칩 샷의 열쇠는 클럽페이스가 볼을 향해 내려가는 각도로 볼을 치는 것이다. 뒤땅이나 볼 허리를 때리는 등의 미스 샷은 대부분 헤드를 볼 아래로 넣으면서 띄워올리려는 행위에서 비롯된다(내리치면 떠오르게 돼 있다). 심지어 볼을 내리친 뒤 헤드가 지면에 박히면 볼은 위로 튀어 오르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칩 샷의 준비자세는 내리치기 쉽도록 맞춰져 있고 볼을 오른발 앞에 두는 것이나 양손을 볼보다 앞쪽으로 위치시키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또한 상체를 약간 왼쪽(목표 방향)으로 기울여 체중을 왼발에 좀더 얹는 까닭도 마찬가지 이유다. 스윙은 퍼팅 스트로크처럼 어깨로 주도하고 팔과 손은 이끌려가는 느낌으로 하며 떠올리는 동작이 나오지 않도록 왼쪽 손목과 손등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며 폴로스루를 낮게 끝내 스윙을 한다.

피치 샷은 칩 샷과 펀치 샷의 중간 정도 크기로 낮은 탄도로 치는 펀치 샷과 스윙 형태가 비슷해 '쇼트 펀치 샷'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칩 샷보다는 날려서 보내는 거리가 20~50야드 정도로 길기 때문에 백스윙과 폴로스루가 좀 더 크지만 의도적으로 띄워올리는 노력을 해서는 안된다.

주의할 점은 임팩트 전 감속을 하면 페이스 각도를 컨트롤할 수 없어 정확히 맞힐 수 없다는 것인데 클럽헤드는 볼을 때린 뒤 백스윙 때의 높이 정도까지 움직이고 오른팔이 일직선으로 펴진 채 마무리되면 이전 과정이 조화롭게 이루어지게 된다.

▶필수 골프 에티켓◀

▶남의 홀 '침범'땐 주의 / 인접한 홀로 볼이 갔을 때는 반드시 그 곳 상황을 살피고 볼을 확인한 뒤 플레이 해야 한다. 덧붙여 그 홀에 있는 팀을 향해 가볍게 목례라도 한다면 '방향성은 좀 떨어지지만 인간성은 만점'이라는 평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기브는 동반자 동의하에 / 다른 동반자들의 분위기를 살핀 다음 동의를 구해야 기브를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 보두 찜찜함이 없고 경쟁도 공정해진다.

▶그린을 안방처럼 / 그린에서 정숙해야 하고 뛰어다니지 말 아야 한다. 특히 신발을 끌며 걸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은 스윙의 원리보다도 먼저 배워야 할 점이다.

▶볼은 손으로 집어야 / 홀에서 볼을 꺼낼때는 물론, 퍼팅 미스한 볼을 집어 올릴때 퍼터를 사용해 장난치다가 무심코 망가뜨린 그린 때문에 뒷 팀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볼은 반드시 손으로 집어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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