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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넬, 바이넥스와 바이오시밀러사업 MOU 체결
슈넬, 바이넥스와 바이오시밀러사업 MOU 체결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7.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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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 임상1상에 들어간 슈넬생명과학이 CGMP급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및 공정개발 능력을 보유한 유수의 바이오회사와 협력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제약 및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슈넬생명과학은 바이오제약기업 바이넥스와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사업화 관련 상호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슈넬생명과학은 이번 제휴를 통해 슈넬생명과학은 검증된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및 사업화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고 바이넥스는 경쟁력 있는 개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두 회사가 각각 보유한 제품 파이프라인의 공유를 통해 두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사업화까지 고도의 기술력과 막대한 생산시설투자가 필요한 바이오의약품사업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두 기업이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넥스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KBCC(생물산업실용화센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파트너(CDMO) 역할을 폭넓게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제약기업이다.

바이넥스는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CGMP에 부합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와 제조 및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공정개발 역량과 단백질 분석기술 등 제품화에 필요한 R&D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슈넬생명과학은 바이오시밀러 및 재조합단백질 바이오신약 개발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닌 에이프로젠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제품의 국내 임상과 판매는 슈넬생명과학이 진행하고 있다.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레미케이드(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GS071'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보라매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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