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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생존율 목표 상향조정...관리정책이 잘돼서

암생존율 목표 상향조정...관리정책이 잘돼서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1.07.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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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암생존율 54%→67%↑ 암사망률 94명→88명↓
복지부 국가암관리위 '암정복 2015 : 제2기 암정복10개년계획' 의결

2015년 목표 암생존율이 54%에서 67%로 상향조정된다. 암사망률 목표치도 인구 10명당 94명에서 88명으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25일 2006부터 추진하고 있는 암관리종합계획을 중간평가한 결과, 암관련 지표가 좋아져 목표치를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암관리법'에 따라 2015년까지 '종합적 암관리를 통해 암발생과 사망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를 갖고 암관리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암생존율이 2005년 50.8%에서 2008년 59.5%로 상승했고 인구 10만명당 암사망률도 2005년 112.2명에서 2008년 103.8명으로 낮아진 것이 목표치 상향조정의 근거가 됐다.

전략지표 중 성인남자 흡연율도 2005년 51.6%에서 2009년 46.9%로 줄어든 것과 국민 암검진수검률이 2005년 40.3%에서 2009년 53.3%로 늘었난 것도 감안됐다.

복지부는 암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성인남자의 흡연율을 2015년까지 35% 이하로 감소시키고 성인여자 흡연율은 6.5% 이하로 줄이며 보건소 및 지역암센터간 검진 인프라 등을 활용해 국가암검진 수검률을 2015년에는 55%까지 향상시키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항암신약개발을 위해 2015년까지 항암제 개발과 임상시험 등도 지원한다. 암환자의 암발생·치료·사망에 이르는 암정보를 통합해 국가암감시체계를 구축·관리한다.

복지부는 국가암관리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암정복 2015 : 제2기 암정복10개년계획' 수정안을 22일까지 서면의결하고 분야별 추진상황을 매년 점검·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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