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8 17:57 (목)
보건의료과학단지, 충북 청원군에 조성
보건의료과학단지, 충북 청원군에 조성
  • 김영식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0.03.16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세기 첨단 고부가가치산업인 보건산업을 선도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보건의료과학단지가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지역에 조성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건교부, 식약청, 충북도와 합동으로 관계자들이 현지에 들러 현지 답사를 벌였다.

약 276만평 규모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1단계(2004년 완료):192만평, 2단계(2006년 완료):84만평으로 나누어 추진되는데 오는 6월부터 1단계 조성공사가 착수된다.

이 단지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보건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국책기관이 우선 이전된다. 또 국내외 연구소 및 산업체 등 보건산업 관련업체와 인큐베이션센터, 정보센터, 종합의료센터 등 지원시설이 들어서며 보건의료과학대학 등 교육기관도 설치될 예정이다.

연구기능 중심의 첨단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에이즈·노인성치매 등 난치병의 치료기술과 인공장기 등 첨단 의료기술 및 기기, 한의학의 과학화 등 전통의학기술, 생명공학·신약·식품개발 등을 위한 업종과 식품·제약·화장품·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보건산업 관련 전기·전자·기계업종 등도 유치된다.

보건복지부는 21세기에는 기존 산업구조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중화학공업 대신 첨단기술이 지속적으로 창출되어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고 이에따른 기술집약형 기업들이 점점 확대돼 산·학·연·관의 전략적 제휴가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단지에는 외국인만의 전용단지를 별도로 조성하지 않고 외국기업도 국내 기업들과 함께 어울려 기업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부여하고 지원혜택도 확대할 방침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