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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병원회 의약분업 제도개선 서명 시작

대구·경북병원회 의약분업 제도개선 서명 시작

  • 편만섭 기자 pyunms@doctorsnews.co.kr
  • 승인 2011.07.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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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힘으로 잘못된 의약분업 바로 잡아 국민 선택권 되찾아 주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와 대구경북병원회(회장 박경동·효성병원장)는 13일 대구 효성병원 드림홀에서 '의약분업 제도 개선을 위한 전 국민 서명운동 순회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과 김윤수서울시병원회장· 이상석 상근부회장· 박경동 대구경북병원회장· 인주철 전 대구경북병원회장(전 경북대병원장)· 조수호 구미차병원장·차순도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김준우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 하정옥 영남대의료원장· 이관호 영남대병원장· 김징균 세강병원장·곽동혁 곽병원장을 비롯한 대구 지역 병원장들이 참석해 의약분업 제도개선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성상철 병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 지역 병원장님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의약분업 시행 11년째를 맞고 있지만 당초 목표로 했던 약품비 절감을 통한 보험재정 안정 목표는 달성되지 못했고 오히려 국민 불편만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 회장은 "그동안 당국에 여러 차례 개선책을 제시했으나 개선은 커녕 올바른 평가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어 이제 국민의 힘으로 잘못된 의약분업을 바로 잡아 국민의 선택권을 되찾아 주기 위해 병원계가 분연히 일어났다"며 "대구는 국가가 위기상황에 빠졌을 때나 정당한 권리를 빼앗겼을 때앞장서 이를 바로잡아 온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도시인 만큼 이 자리에서 열리는 오늘 행사가 하나의 큰 전환점이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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