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80여명, 은평재활원 장애인과 서울대공원 나들이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80여명이 최근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은평재활원' 장애인 40여명과 함께 서울대공원 나들이에 나선 것.
이번 봉사활동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모자란 일손을 돕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움의 손길이 없이는 여가생활이 어려운 지적장애인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장학생들은 장애인과 2인 1조로 짝을 이뤄 동물원·테마가든·돌고래쇼를 함께 관람하고, 준비해 온 도시락과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은평재활원 관계자는 "몸이 불편해 야외 활동이 힘들었던 원생들이 오랜만에 나들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활력을 채울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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