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발생독성연구회·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 공동
26일 제일병원 모아센터 대강당서 생식발생독성 심포지엄
26일 제일병원 모아센터 대강당서 생식발생독성 심포지엄
생식발생독성연구회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아기형유발물질 정보를 축적하고 있는 제일병원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태아기형유발물질 정보센터)은 26일 제일병원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2011 생식발생독성 및 마더리스크프로그램 최신 동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환경호르몬이 남성의 생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ADHD가 임신 중 알코올 노출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핵의학 검사로 인해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태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등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약물·알코올·방사선 노출 등에 관해 집중조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비롯해 불량한 임신, 습관성 유산과 관련이 있는 면역학적 연구 등 기형유발물질에 관한 최신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정열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 소장(관동의대 교수·제일병원 산부인과)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진을 비롯한 학계·산업계 등 모든 전문가들이 기형유발물질에 관한 정보를 공유해 임신중절을 비롯한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많은 전문가들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를 원하는 의료인은 제일병원 홈페이지(www.cheilmc.co.kr)와 전화(☎02-2000-7967) 또는 전자우편(joajoa@cgh.c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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