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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및 부갑상선 질환 최신지견 "집중 조명"

갑상선 및 부갑상선 질환 최신지견 "집중 조명"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1.06.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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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갑상선 연수회' 성료...고려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등 주관
정광윤 교수 총괄 진행..."여러 임상과 협력진료로 최고의 성과"

고려의대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등이 주관한 제8회 '갑상선 연수회'가 18일 열려 이비인후과·외과·내분비내과·영상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가 13명이 연자로 참여해 갑상선 및 부갑상선 질환의 최신지견을 소개했다.

▲ 정광윤 교수
이날 오전 8시 30분 고려대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연수회는 고려의대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을 비롯 한양의대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대한두경부외과학회 주관, 대한두경부외과학회·대한두경부종양학회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정광윤 고려의대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총 책임을 맡아 진행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특히 일본의 이와오 스키타니(암연구소병원)·세이치 요시모토(국립암센터병원) 교수가 '갑상선 암종의 외과적 치료범위'의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2010년 대한갑상선학회가 제시한 '갑상선결절 및 암 진료 권고안' 개정안 발표 후 변화된 ▲갑상선 결절의 감별진단법 ▲갑상선 분화암종의 적절한 수술범위 및 방법 ▲갑상선 수질암에 대한 최신 치료법 ▲갑상선암의 분자 표지자를 비롯한 갑상선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 및 비수술적 치료 ▲갑상선 암종의 내과적 치료 ▲갑상선 암종의 외과적 술기 등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정광윤 교수는 "갑상선 질환은 이비인후과·외과·내분비내과·영상의학과 등 여러 임상과가 협력해 진료가 이루어져야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보다 발전된 지식을 공유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광윤 교수는 이비인후과 의사들에게 갑상선 질환을 교육하기 위해 이비인후과에서는 처음으로 1998년부터 해마다 '갑상선·부갑상선 연수회'를 열어 전국 대학병원 교수 및 전공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04년부터는 한양의대와 협력해 규모를 키우고 내실을 다지는 한편 2008년 이후에는 대한두경부외과학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이비인후과 뿐만 아니라 외과·내분비내과·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임상과의 전문의가 참석하는 '갑상선 연수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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